또 서울대 복직 ‘파렴치 조국’ 학생 가르칠 資格 없다
또 서울대 복직 ‘파렴치 조국’ 학생 가르칠 資格 없다 |
문화일보 사살 10 월 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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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不義)·부도덕의 상징’이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 복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5시 38분 그의 면직안을 재가한 지 20여 분 후인 오후 6시에
그는 팩스로 복직 신청서를 보냈고, 서울대는 15일 “오전 11시 최 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의 복직이 절차상 위법은 아니라도 파렴 치의 전형이다. 복직했었다. 당시 ‘위선적 폴리페서’ 복직의 반발에 그는 “서울대 안에 태극기 부대 같이 극우 사상을 가진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다 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매도했다.
그러고도 40일 만인 9월 9일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또 휴직 했다. 교수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도 1000만 원 안팎의 해당 기간 봉급을 챙겼다.
이번엔 개교기념일이어서 교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복직 신청서를 황급히 보냈다. 10월분 월급 전액 수령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의 ‘조국 복직 찬반 투표’도 그가 학생을 가르칠 자격(資格)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4일 오후 11시 기준 투표자의 95%가 반대했다. ‘서울대에 당신 같은 위선자의 자리는 없다’ ‘범죄자에게 듣는 형법 강의라니 익 사이팅하네요’ ‘조국 수업하면 그 앞에 가서 시위하면서 사퇴하라 고 하자’ 등의 글도 잇따른다.
장관직 퇴임사의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대목 이나마 거짓이 아니려면, 학생 피해를 더 키우기 전에 교수직도 자 진 사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道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