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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침묵…떠나가는 민심
조 쿠먼
2020. 11. 30. 07:06
대통령의 침묵…떠나가는 민심
[중앙일보] 입력 2020.11.30 00:33
이하경 주필·부사장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혈투를 벌이고 있다. 검찰총장 직무
배제의 정당성에 대한 행정법원 부장판사와 징계위원들의 판단이 기다리고
있다. 흔쾌한 승복 대신 듣도 보도 못한 송사로 이어질 것이다.
5선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조차도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이 지긋지긋하다”
고 했다. 참여연대도 “국민의 염증과 피로감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은 불안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입을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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