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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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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30. 07:02 카테고리 없음

축덕(蓄德)

베풀어서 덕(德) 을 쌓아 두어라!

반드시 은혜로 되돌아 올 것이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

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가는데 태워줄 수 있겠소?“

하면서 낡은 트럭에 올라탔습니다.

어느덧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했습니다.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젊은이는 25센트를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 쓰세요!“

그러자 노인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어디 명함 한 장 주게나!

그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은 노인은

“멜빈 다마! 고맙네! 내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고 하네!“

그 후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에 기상천외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세계적인 부호인 ‘하워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유언장이 공개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항공사, 호텔 도박장 등 50개

업체의 회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에 16분의1을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유언장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은 멜빈 다마란 사람이 누구인지 도대체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뒷면에 하워드 휴즈가 적어 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

처와 함께 ‘자신이 일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란 메모

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하워드 휴즈의 유산은 250억 달러 정도였습니다.

16분의 1은 1억 5000만 달러이며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오늘(21.

04. 21일) 현재 1,678억 원 가량입니다.

낡은 트럭을 태워준 친절과 25센트의 차비로

친절을 투자해 1,678억 원으로 되돌아 온 것입니다.

이 글은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보여줍니다.

첫째, 친절의 가치는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 그 많은 재산을 두고 인간은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워드 휴즈가 남긴 마지막에 한 말은

"Nothing! (아무것도 아니야!) 였습니다.

즉! 인생을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니란 것이지요.

그는 낫씽! 낫씽! 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재물도!

명예도!

가족도!

친구도!

미녀도!

죽어 가는 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인생무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posted by 조 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