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7. 08:59
萬古 江山
룸 살롱 出身 앵무새
새를 좋아하는 아들이 하도 졸라서
엄마가 이쁜 앵무새를 사다줬다.
그런데 이 앵무새는 룸 살롱에서 키우던 새였다.
첫 날 집에 온 앵무새는 새로운 환경에 놀라 말했다.
"어....룸이 바뀌었네?"
앵무새 소리를 듣고 누나가 나왔더니 앵무새가
"어....아가씨도 바뀌었네?"했다.
이 말에 엄마도 나왔다.
역시 앵무새는 엄마를 보고는 "어..마담도 바뀌었네?"했다.
저녁이 되어 퇴근한 아버지를 보더니
앵무새가 반가워 하며 하는 말...
"단골은 그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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