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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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6년 수류탄 수송 적발 후, 이집트에 대금 달라 요구”
WP, 이집트 정부 내부 문서 입수 보도
北, 선적내용 알고 알고 있다고 이집트 위협 정황 도
북한이 지난 2016년 이집트에 무기를 수송하다가 미국 정보기관에 적발 된 후, 이집트 정부에 대금 지불을 요구하며 위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북한이 2016년 8월 북한산 로켓 추진 수류탄 3만개를 수송하다 가 적발돼 압수된 사실은 이미 2017년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북한 관리들은 약 2300만달러로 추정되는 수류탄 3만개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라고 계속 요구하는 내용이 실렸다. 문제를 어떻게 조용히 처리할 것인지 이집트 정부 내 논의 내용과 제안 등이 포함됐다. ‘협박’이 포함됐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서한이란 북한이 이집트 측에 대금 지불을 요구하며 보낸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