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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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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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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조리원 53명 뽑았더니 47명이 대졸
구내식당 조리원 53명 뽑았더니 47명이 대졸
친인척 채용 논란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 조리원 정규직으로 공채
김연주 조선일보 기자 입력 2021.01.26 03:00
53명을 지난달 공개 채용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2018년 정규직으로 전환된 기존 조리원들 가운데 일부가
정년 등으로 퇴직하자 이번에 ‘7급 후생지원직(조리)’을 신설, 처음으로
공채한 것이다.
2020년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공고 포스터/서울교통공사 인스타그램
25일 공사에 따르면, 11대1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53명 가운데 석사 학위
소지자 3명을 비롯해 47명(89%)이 전문대졸 이상 학력인 반면 고졸 출신
은 6명이었다. 53명 모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들이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0명, 40대 7명, 50대
1명 등 2030이 85%를 차지했다. 남성(42명)이 여성(11명)보다 더 많았다.
이들의 스펙이 알려지자 공사 내부에서조차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공사 관계자는 “취업난 속에 대학 조리학과 전공 출신 청년들이 대거 몰린
결과”라고 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전 조리원들은 50~60대 여성들이 많았고,
조리사 자격증이 없는 근로자도 절반가량 차지했다고 한다.
그런데 공채로 전환하자 20~30대 고학력 청년 일자리로 성격이 확 달라진
것이다. 공사가 조리원을 비정규직으로 뽑을 때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공채에서는 다른 직군과 동일하게 필기시험(NCS·국가직무능력
표준, 직무수행평가)과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쳤고 ‘조리기능사 이상 자격증'
도 요구하면서 취업 문턱이 대폭 높아진 것이다.
서울교통공사의 신입 사원 평균 임금은 2019년 기준 3300만원, 직원 전체
평균 임금은 6900만원 수준이다.
인터넷 공기업 취업 준비 사이트에는 ‘사립대 조리학과 졸업자로, 영양사·
위생사·조리기능사 자격증과 토익 700점, 학점 3.5점에 국제요리경연대
회에서 금상 수상 경력’이 있는 취업 준비생이 서울교통공사 후생지원직
에 합격했다는 후기를 올렸다.
“사무직 준비하다가 경쟁이 덜할 것 같은 후생 지원직에 지원했다”는 글도
여러 개 올라왔다. 작년 8월 공사 측이 신입 사원 공채 선발 공고를 냈을 때
도 응시생들 사이에서 후생지원직이 화제가 됐다.
조리원들이 갖춰야 할 ‘필요 지식과 기술’로 공사 측은 ‘화력의 강약 조절
능력’ ‘채소 썰기 능력’ ‘양념 첨가 순서’ ‘냉동고 관리 능력’ 등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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