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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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태영호만 제정신이다…'이대녀'를 보는 여야의 착각"
[중앙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1.04.21 01:00
“민주당이 2030 남성의 표 결집력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만
올인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말이다.
20대 남성으로부터 72%에 가까운 몰표를 받자 잔뜩 고무된 모양이다.
그는 이를 ‘이대남(20대 남성)’의 반여성주의에 편승해 온 제 전략이
주효한 결과로 푼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이준석, 20대 남성의 야당 몰표가 ‘반여성주의’ 캠페인 먹힌 결과로 호도페미니즘에 반발한 게 아니라 무능·불공정·위선 심판 위해 야당 찍은 것“왜 이대녀 표심 못 얻었는지 고민해야…” 태영호 발언이 현명한 판단정치인이라면 그들의 분노를 ‘올바른 정치적 요구’로 정식화할 줄 알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