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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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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30. 08:57 萬古 江山

우편 배달부의 궁전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인간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

이곳엔 이집트, 로마, 아즈텍, 샴 등의 건축을 연상케 하는 기이한 건축물이 있다.

이 건물은 이지방 우체부 였던 <페르디낭 슈발>이 각고의 노력끝에 혼자 지은 것이다.

그는 매일 말을타고 주위를 돌며 돌과 조개껍데기를 모았다.

이웃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비웃었으나, 그의 계획은 많은 예술가 들을 매료 시켰다.

건물내부에 슈발이 직접쓴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1879 - 1912년 1만일 걸림, 9만3천 시간, 33년의 노력으로 완성"

posted by 조 쿠먼
2007. 1. 30. 07:33 萬古 江山
[조용헌 살롱] 인물 낳는 법(1)

  • ‘맹자(孟子)’에 보면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요,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니라”라는 대목이 나온다. “천시(天時)가 지리(地利)보다는 못하고, 지리의 조건을 갖추었어도 사람이 서로 화합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뜻이다.

  • 천시와 지리도 최종적으로는 인간을 위해서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결국은 사람이다. 흩어진 민심을 화합시키는 것도 인물이 나와서 하는 일이다.

  • 그렇다면 인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인물은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서도 만들어지지만, 한자문화권에서는 선천적인 요건에 더 비중을 둔 감이 있다. 선천적인 요건이란 첫째, 유전적인 부분이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DNA이다.

  • 어떤 혈통을 가진 집안에서 태어나느냐가 중요하다. 둘째, 임신이 이루어지는 입태(入胎) 장소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는 출태(出胎) 장소에 좋은 기운이 뭉쳐 있어야 한다. 셋째는 시간이다. 입태되는 시간과 출태하는 그 시간이 하늘의 음양오성(陰陽五星)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시점이어야 한다.

  •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추면 특출한 인물이 태어날 확률이 아주 높고, 2가지만 갖춰도 인물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 첫 번째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 옛날 어른들은 혼사(婚事)를 중요시하였다. “왕대밭에 왕대 나고 쑥대밭에 쑥대 난다”는 속담은 이를 말한다. 부계(父系)의 유전자가 오기도 하지만, 모계(母系)의 유전자가 오기도 한다.

  • ‘음중양(陰中陽) 양중음(陽中陰)’의 이치에서 본다면 아들은 모계를 많이 닮고, 딸은 부계를 많이 담는다. 며느리가 영리하면 손자도 영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그 다음에는 모계나 부계의 조상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증조부나 고조부가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 직업에 종사했는가를 본다. 물론 증조모 고조모도 마찬가지이다.

  • 이는 친가나 외가 쪽의 조상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이다. 평균 3~4대 건너뛰어 인물이 나올 수 있다.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증손이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이고, 공재의 외증손이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이다.

[조용헌 살롱] 인물 낳는 법(2)

  • 성공한 남자들, 예를 들면 난국을 헤쳐 나온 정치인이나 기업을 일으킨 창업주 같은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기질이 강하다. 추진력도 강하고 카리스마도 대단하다. 이런 강한 남자들을 만날 때마다 “저런 사람의 아들들도 과연 아버지처럼 강할까?”하는 의문이 든다.

  • 필자는 십중팔구 그 아들들이 약하리라고 추측한다. 왜냐하면 강한 남자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여자를 좋아하기 마련이다. 센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남자들의 부인들은 확률상 감정이 섬세하고 여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대부분이다.

  • 아들은 어머니의 기질을 닮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머니가 섬세하면 그 아들들도 섬세하고 여린 아들이 태어난다. 섬세하고 여린 아들은 그 아버지의 가업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부자가 3대를 넘기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왔지 않나 싶다.

  • 부계도 중요하지만 모계도 그만큼 중요하다. 조선조 선비집안에서 ‘팔고조도’(八高祖圖)를 작성해 외우게 한 이유도 따지고 보면 이런 혈통조사(?)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 인물을 낳으려면 합궁(合宮)도 준비가 필요하다. 부정모혈(父精母血)이 뭉쳐야 임신이 된다. 이때 아버지의 정액과 어머니의 피가 맑고 건강해야 한다. 맑고 건강해야만 좋은 영혼이 탁태(托胎)된다. 정혈(精血)이 맑으면 거기에 비례해서 맑고 수준 높은 영혼이 탁태가 되고, 탁하면 탁한 영혼이 탁태된다. 관건은 정혈을 건강하게 만들고 맑히는 작업이다.

  • 이를 위해서는 신랑신부가 합궁을 하기 전에 최소한 100일 정도는 준비를 해야 한다. 술과 담배를 금하고 정갈한 음식을 섭취하고 화를 내거나 놀라는 일이 없이 담담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 술, 담배를 많이 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남자의 정액은 색깔이 누리끼리하게 탁하다. 막걸리 색깔처럼 틉틉하다. 반대로 담백한 생활을 한 사람은 물처럼 맑다. 정액 색깔을 보면 심신의 건강을 비롯해 생활상태가 그대로 나타난다.

  •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아이를 가지려면 적어도 100일 정도는 부부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100일간 방을 따로 쓰며 금욕생활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조용헌 살롱] 인물 낳는 법(3)
  • 신랑 신부가 합궁(合宮)하기 전에는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오염되지 않은 물과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술은 금기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는 합궁 이전의 음주를 금기시했다.
  • 몇 년 전에 울산김씨(蔚山金氏) 문중의 유서 깊은 집안 어른을 만났을 때 합궁 비결을 질문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 집안에서는 ‘신혼여행 가서 술 먹지 않는다’가 가훈입니다”라는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술을 먹으면 알딸딸한 자식이 나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알딸딸한 자식이 나오면 집안 망하는 지름길이다.

    합궁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의 금욕기간이 필요하다. 보통 100일이다. 100일 정도는 금욕생활을 한 뒤 합궁을 해야만 기가 응축된 자손이 태어난다. 인생을 살면서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를 걸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해서는 그 사람의 타고난 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 합궁 간격이 짧으면 비례해서 기가 약한 자손이 태어난다.

    이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가 조선조 창업을 도왔던 무학대사(無學大師) 탄생 설화이다. 무학대사 어머니가 11~12세 무렵의 소녀시절에 지나가던 도사로부터 “나중에 크면 귀한 자식을 낳을 관상이니 기운을 함축해야 한다”는 예언을 들었다.
  • 이 말을 듣고 난 후부터 무학대사 어머니는 말을 하지 않았다. 묵언에 들어간 것이다. 묵언을 한 지 9년 후에 동네 우물가에서 물을 긷다가 어떤 남자를 만났다. 이 남자는 산에 들어가서 9년간 도를 닦은 뒤 하산하던 길이었다.
  • 갈증이 난 이 남자는 물을 긷던 처녀에게 “물 한 바가지 달라”고 했다. 이 처녀가 그 남자를 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말문이 터지면서 물을 건네줬고 결국 임신을 하게 됐다. 여기에서 낳은 아들이 바로 무학대사라고 전해진다. 어머니는 9년 묵언을 하였고, 아버지는 9년 입산수도를 한 후에 낳은 아들이었던 것이다.

    옛날에는 대가족 제도였고 사대부 집안은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되어 있어서 100일 정도의 합궁 간격을 둘 수 있었다. 요즘은 핵가족 아파트이므로 합궁간격이 급속하게 짧아지는 추세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49일이라도 지키면 어떨지….

[조용헌 살롱] 인물 낳는 법(4)

  • 동양고전과 방중술(房中術)에 식견이 높았던 소설가 이병주는 ‘바람과 구름과 비(碑)’에서 인물 낳는 방법을 묘사한 바 있다. 여기서 주인공인 최천중은 천하대권을 잡을 자식 하나 낳기 위해서 여자를 고를 때도 신중을 기한다.
  • 복과 지혜가 있는 여자를 고른 다음에, 합궁하는 날짜도 택일(擇日)을 한다. 그러나 소설에서는 이 택일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다. 너무 전문분야였기 때문에 소설가 본인도 확실하게 몰랐을 가능성이 있고, 알았더라도 복잡해서 설명을 생략했을 것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들은 좋은 자식을 얻기 위해서 신랑 신부의 합궁날짜를 계산했다. 어떤 날짜, 어떤 시간대에 해야 좋은가는 은밀하게 전해지는 은비학(隱秘學)이었다. 외부에 쉽게 노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택일하는 계산과정도 상당히 복잡했다.
  • 필자는 이 비법을 배우려고 보따리에 수업료를 넣고 전국 각처의 고수들을 찾아다닌 적이 있는데 문파마다 그 방식이 약간씩 달랐다.

    공통적인 것은 음양오행의 원리이다. 먼저 신랑과 신부의 생년월일시를 파악한 뒤 만세력(萬歲曆)을 보고 이를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환산한다. 육십갑자로 그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탯줄을 자르는 순간에 우주의 음양오행 기운이 어떤 비율로 들어왔는가를 어렴풋하게 짐작할 수 있다.
  • 우주의 기운은 별자리의 기운을 뜻하고, 이 별자리 기운은 탯줄을 자르는 순간에 들어온다. 마찬가지로 어머니 뱃속에서 수태가 되는 시점도 중요하다. 제왕절개를 하려고 계산하는 날짜와 시간이 출태(出胎)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라면, 합궁날짜를 계산하는 것은 입태(入胎)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다.

    신랑 신부가 태어난 시점의 육십갑자를 보고 음이 부족한가, 양이 부족한가를 살핀다. 두 사람 모두 음이 부족하면 양월(陽月), 양일(陽日), 양시(陽時)로 합궁시점을 잡는다. 양이 부족하면 음월, 음일, 음시를 잡는 식이다.
  • 1년 중에 양월은 자(子),인(寅),진(辰),오(午),신(申),술(戌)월이다. 음월은 축(丑),묘(卯),사(巳),미(未), 유(酉),해(亥)월이다. 날짜와 시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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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
2007. 1. 30. 07:25 萬古 江山

모름지기 연꽃은 10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합니다. 이 열가지 특징을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는군요. 차근차근

내용을 읽어 보시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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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
2007. 1. 30. 07:18 萬古 江山






자신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삶 자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읍시다.
자신감이 힘입니다.










자신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합시다.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시다.










참다운 나로 살아갑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며 체면을 벗어 던지고 눈치를 보지
말고 내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자신의 삶을 영위합시다.

삶을 배우기 위해
슬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고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좌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도 인생의 일부
고통도 인생의 일부
좌절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슬픔을 가슴에 안아보세요.
고통도 가슴에 안아보세요.
좌절도 가슴에 안아보세요,


그리고 지우세요.








자신을 슬픔으로, 고통으로
그리고 좌절로 구속하지 마세요
슬픔이나 고통이나 좌절을
마음에 담아두면 안됩니다.


기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슬픔이고 고통입니다.








좌절은 삶을 어긋나게 하여
인생을 포기하게 하는 암 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을 하며
사랑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맙시다.








사랑 한다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사랑은 간단합니다.
복잡한 것은 우리들입니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사랑한다.

고맙다 수고했다 미안하다
괜찮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시다.








사랑은 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일입니다.
기쁨을 나누는 삶 얼마나 아름답고
축복 받을 일입니까?
기쁨을 나누며 일하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인생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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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
2007. 1. 29. 14:46 萬古 江山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해학


    청록파 시인 조지훈(芝薰) 선생의 본명은 동탁이다.
    선생은 천수를 다 누리지 못하고 48세에 이슬처럼 떠났다.
    하지만 짧은 생애임에도 겨레에게는
    주옥같은 글을 제자들의 마음속에 '참 선비 상’을 남긴 분이다.

    선생의 강의는 동서고금의 이야기가 산만한 듯하면서도
    조리가 있고, 우스개 소리임에도 해학과 지혜로움이 있었다.

    그 분의 강의에는 음담패설도 자주 등장했다.

    다음은 . . .

    號인 지훈(芝薰)의 유래에 대해 선생이 스스로 밝힌 내용.

    내 호가 처음에는 지타(芝陀)였지.

    마침 여학교 훈장(경기여고)으로 갔는데,

    내 호를 말했더니 학생들이 얼굴을 붉히더군.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니. . .

    <지타>라는 號야 아주 고상하지만,

    성과 합성하니까, 발음이 <조지타>가 되는데 ^!^

    걔네들이 내 호에서 다른 무엇(?)을 연상했나 봐.
    그래서 할 수 없이 "지훈"으로 고쳤어."


    다음은 선생이 강의 중에 든 예화이다.

    옛날에 장님 영감과 벙어리 할멈이
    부부로 살았는데, 마침 이웃집에 불이 났어
    할멈이 화들짝 방으로 뛰어 들어 오자,

    영감이 “무슨 화급한 일이냐?”라고 물었어.

    할멈은 영감의 두 손으로 자기 젖무덤을 만지게 한 후,
    가슴에다 사람 인(人) 자를 그었대.

    그러자 영감이 “불났군?”하면서

    “누구네 집이야?”라고 다급하게 물었지.

    그러자 할멈은 영감에게 입맞춤을 했대.
    그러자 영감은

    "뭐? 여(呂)씨 집이!"라고 하면서 놀란 후,

    "그래, 어느 정도 탔나??" 라고 물었다나.

    할멈은 영감의 남근(男根)을 꽉 잡았대.

    그러자 영감은

    "아이고, 다 타고 기둥만 남았군."했다더군.

    그러면서 선생께서는

    학생들에게 한자의 파자에 대해 질문하셨다.


    " 달밤에 개가 징검다리를 건너는 글자는?"

    “그럴‘연(然)’자입니다.”

    “나무 위에서 ‘또 또 또’ 나팔부는 글자는?”

    “뽕나무 ‘상(桑)’자입니다.”

    “그럼, 사람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글자는?”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 자네도 참, 그렇게 쉬운 글자도 모르다니...

    그건 말이야 . . .
    .

    .
    .
    .

    .


    한글 '스' 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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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29. 13:12 萬古 江山
괴테가 말하는 풍요로운 황혼

괴테가 말하는 풍요로운 황혼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긴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 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 된다.

죽지 않는 자면
누구나가 맞이하게 될 노년,
괴테의 말을 음미하며
준비를 소홀이 하지 않는다면
황혼도 풍요로울 수 있다.


건강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 온갖 것이 의미 없다.
건강이란 건강할 때
즉 젊었을 때 다져 놓았어야 한다.

이 말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지난 후에야 가슴에 와 닫는 말이다.
이제 남은 건강이라도
알뜰히 챙겨야 한다.




스스로 노인 이라고 생각 한다면
이제는 돈을 벌 때가 아니라 돈을 쓸 때이다.
- 돈이 있어야지?
- 돈 없는 노년은 서럽다.
그러나 돈 앞에 당당 하라.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 되었는가.
노년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자.
일은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준다.
죽을 때까지 삶을 지탱해 주는 것은 사랑과 일이다.


친구

노년의 가장 큰 적(敵)은 고독과 소외.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자.
친구 사귀는 데도 시간, 정성, 관심, 때론 돈이 들어간다.




노인의 꿈은 내세에 대한 소망이다.
꿈을 잃지 않기 위해선 신앙생활,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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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을 걸어도 효과적으로 걷는 방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우울증을 해소해주고,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도와
주며, 몸속의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배출하게 도와준다는 걷기.
그러면서도 관절이나 심폐계통에 거의 무리를 주지 않으니 걷기야
말로 최고로 쉽고 효율적인 운동인 셈이다.
단, 바쁜 시간을 쪼개 걷는 것이니 만큼 단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효과적으로 걸어야 한다. 무조건 보폭을 크게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리하게 보폭만 넓게 하면 오히려
걸음의 속도가 떨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2. 모래위를 걸어라. 모래 위를 걸으면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보다
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발에 가해지는 중력을 모래가 흡수하기 때문에 발을 들어올릴
때 두 배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3. 걸으면 다이어트에 좋다. 걷기를 통해 뱃살을 확실히 정리하고
싶다면 배근육을 당기고, 배꼽을 앞으로 내밀듯이 걸어보라.
팔과 다리에만 신경 쓰고 배의 힘은 쭉 빼고 걷는다면
뱃살은 더디게 빠지게 될 것이다.
4. 걸으면 베타 엔돌핀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걷기 시작하면 우리 뇌
속에서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과다 상태에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걷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 호르몬 때문인 것.
5. 걷기가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베를린 자유대학의 스포츠
의학부에서는 ‘중증 우울증 환자에 대한 유산소운동 처방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걷기가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울하다고 방에
틀어 박혀서 술만 마시지 말고 밖으로 나와 걸으시라.
6. 걷기를 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을 고르자.
단순한 디자인의 면 소재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차림이면
충분하다.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덧입는 것이 좋다.
7.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8. 1주일에 20시간 정도 걸어라.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20시간
정도 걷는 사람은 피가 엉겨서 생기는 뇌졸중 발생 확률이
걷지 않는 사람보다 40%가 낮고,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은 50% 가까이 낮아진다.
9. 뭐니 뭐니 해도 걸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발의 움직임.
무게중심이 발 뒤꿈치→발 바깥쪽→새끼발가락→엄지
발가락 순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걸어보자. 걸음걸이가 확 달라질 것이다.
10. 식사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은 위장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온몸의 뼈와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11. 그가 주기적으로 걷는 운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섹시한 남자다. 걷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
정력맨을 만드는 것은 ‘몬도가네’ 음식이 아니라 주기적인
걷기라는 걸 그에게도 귀띔해 주어라.
12. 신발을 고를 때에는 체중의 1% 정도의 무게를 가진 것을 고른다.
이를테면 60kg의 체중을 가진 여성이라면 600g 정도
나가는 운동화를 골라야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13. 걷기 하나만 열심히 해도 거둘 수 있는 두 가지 드라마틱한
변화가 궁금한가 ? 일단 아킬레스건 주변의 군살이 사라져
섹시한 발목을 갖게 될 것이며, 놀랍게도 자연스레 힙업이 될 것이다.
14. 어떤 속도로 걸어야 좋을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느린 속도로 걷기 시작할 것.
점점 속도를 높여가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15. 걸을 때는 턱을 치켜들거나 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적당히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 것.
시선이 발쪽을 향하게 되면 산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신경 쓰자.
<다움카페 옛동산의 샘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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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
2007. 1. 28. 10:45 萬古 江山
간단한 산술로도 馬脚이 드러나는 盧의 억지
盧 대통령의 改憲論은 국회의원 임기를 75년 短縮하자는 것

금년 중에 대통령 임기를 ‘5년 단임’에서 ‘4년 연임’으로 바꾸는 개헌(改憲)을 해서 국회의원의 임기와 일치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함께 실시하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주장에는 지금 사람들이 간과(看過)하고 있는 숨겨진 함정(陷穽)이 있다.

그것은 대통령의 임기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국회의원의 임기는 무려 75년이나 ‘단축(短縮)’하겠다는 것이다. 내 밥그릇은 건드리지 못 하게 하고 남의 밥만 가지고 제상(祭床)을 차리겠다는 철저하게 철면피(鐵面皮)한 ‘놀부’ 식 발상(發想)이다.

지금 대통령(16대)의 임기는 내년(2008년) 2월에 끝나고 지금 국회(17대)의 임기는 내년(2008년) 5월에 끝난다. 두 임기종료일 사이에는 3개월의 시차가 있다. 따라서 문제의 ‘4년 임기 1회 연임’ 개헌을 금년 중에 성립시킴으로써 내년 중에 대통령ㆍ국회의원 동시 선거를 실시하려면 국회의 임기를 3개월 ‘단축’하거나 대통령의 임기를 3개월 ‘연장’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노 대통령의 거듭된 실정(失政)에 절망(絶望)한 나머지 그의 퇴장(退場)을 학수고대(鶴首苦待)하고 있는 국민정서가 그의 임기 ‘연장’을 반가워 할 리 없다. 따라서 유일한 대안은 국회의 임기를 ‘단축’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그것은 ‘국회’의 ‘임기’를 ‘3개월’간 ‘단축’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국회의 ‘임기’를 3개월 ‘단축’한다는 것은, 사실은, ‘국회의원’ 299명의 ‘임기’가 각기 ‘3개월’씩 ‘단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한 ‘3개월’이 아니다. ‘임기’는 국회의원 각개인의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단축’되는 ‘임기’는 3개월ⅹ299명=897개월로 보는 것이 옳다. ‘75년’이 되는 것이다. 단연코 불공평한 게임이 아닐 수 없다.

노 대통령은 금년에 개헌을 하지 않으면 이 같은 개헌을 “앞으로 20년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주장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다음 대통령(17대)과 다음 국회(18대) 임기 중에 문제의 개헌을 하고 이를 근거로 두 선거를 몰아서 동시에 실시해도 큰 무리가 없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사리(事理)에 부합된다는 사실을 애써 감추려 하고 있는 것이다. 현행 헌법대로라면 다음 대통령의 ‘임기’는 2013년2월에 끝나고 다음 국회의 임기는 2012년5월에 끝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기 종료의 해는 다르지만 두 임기 종료일 사이의 시차는 9개월에 불과하다. 내년 중에 있게 되는 두 임기 종료일 사이의 시차인 3개월과는 불과 6개월의 차이가 있게 될 뿐이다.

다음 대통령과 다음 국회 임기 중에 문제의 개헌을 한다면, 그 같은 개헌 후 최초로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기 위해서는, 2012년5월에 끝나는 국회의 임기는 놓아두고 2013년2월에 끝나는 대통령의 임기 중 ‘9개월’을 ‘단축’하면 된다.

국회의원 299명의 임기에서 도합 897개월, 즉 75년을 ‘단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한 사람의 임기에서 9개월만 ‘단축’하면 되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공평한 것인가는 더 생각할 필요도 없다. 금년 중에 개헌을 하는 것보다 다음 대통령과 다음 국회 임기 중에 개헌을 하는 것이 훨씬 공평한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노 대통령이 국민정서 속에 이미 넘을 수 없는 장벽으로 심어져 있는 ‘노무현 디스카운트’를 무릅쓰고 굳이 금년 중에 개헌을 강행하려고 무리할 것이 아니라 금년에는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12월 대통령선거가 무리 없이 치러지도록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문제의 개헌은 다음 대통령과 다음 국회 임기 중에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 백번 지당한 선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금년에 개헌을 하지 못 하면 영원히 할 수 없다”는 노 대통령의 주장은 소와 말이 들어도 곧이듣지 않을 궤변(詭辯)이자 사기(詐欺)일 뿐이다. [끝]

[이동복 전 명지대 교수]http://www.dblee2000.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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