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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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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16. 05:49 신문 칼럼 + 시사
不姙(불임)정당으로 회귀하는 한나라당

정보, 이념, 투지가 없는 3無정당이 친북좌파에 영합하여

김정일에 대한 아부경쟁을 벌이려 한다.

趙甲濟
한나라당이 친북좌파들의 선동 선전에 영합하는 기회주의 노선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포기할 수도 없는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 추파를 던지면서 大選음모용 정상회담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명색이 체제수호정당이라면서 체제파괴세력인 김정일 정권에 대한 아부와 굴종을 노무현 정권과 경쟁적으로 벌이겠다는 속셈이다. 한나라당의 친북좌파에 대한 이런 迎合은 2007년 대통령 선거 必敗로 가는 길을 예약하는 꼴이다.

1. 한나라당은 정보가 부족하다. 이들은 KBS, MBC 등 어용언론의 北風式 보도를 보고 겁에 질려서 北行버스를 놓칠까 당황한 듯하다. 이 사이트에 이동복 전 남북고위급 회담 대변인이 자세히 분석한 대로 김정일이 핵개발과 이미 만들어놓은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全無하다.
김정일의 평화공세에 미국도, 盧 정권도, 한나라당도 속고 있거나 속고 있는 척하는 것이다. 상황은 어용언론이 과장보도하는 대로 갈 수도 없을 뿐더러 지금 그렇게 가지도 않고 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고급정보에 접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과장보도를 근거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

2.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수호 이념이 부족하다. 한나라당이 이런 상황에서 주장해야 할 것은 國益의 수호이다. 國益의 핵심은 국민의 보호이다. 김정일의 평화공세가 진정이라면 핵무기 포기와 함께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을 해보여야 한다.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정권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주어서도 안된다. 한나라당은 국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이런 주장들을 해야 한다. 그것이 친북좌파와 경쟁하는 방법이지 조작된 여론을 따라가는 것은 좌파의 2중대役을 자원하는 꼴이다.

3. 투지가 부족하다. 한나라당은 親北좌파 및 김정일 세력과 싸울 용기가 부족하니 투항하면서 자신을 '脫冷戰세력'으로 화장하려고 한다. 黨內의 경쟁자들이 서로를 主敵인 김정일보다 더 미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한나라당은 彼我식별 기능, 즉 敵과 동지를 구분하는 기능이 마비되었다.
이런 한나라당이면 김정일의 평화공세에 백기투항하여, 대한민국 해체로 연결될 대한민국헌법 제3조(영토조항) 개정, 연방제안까지 받아들일지 모른다. 이런 기회주의적 정당이라면 김정일 세상이 되어도 살 길을 찾을 것이다. 영국 수상 벤자민 디스레일이 한 말이 생각난다.

<정당이 할 수 없는 반역이나 행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엔 염치가 없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할 수 없는 배신과 굴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이념이
없기 때문이다>

이념무장대치상황의 한국에서 無이념 기회주의 정당은 자동적으로 정권 不姙(불임)정당이 된다. 조국이 위기를 맞으니 한나라당은 또 다시 '웰빙당' '내시정당'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한나라당은 깨부숴야 한다.
한나라당의 대권후보群에서 그런 공약을 내거는 사람이 있으면 좋고 없다면 한국인은 살 길을 위해서 만난을 극복하고도 선명우파정당을 만들어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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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