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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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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6. 21:38 신문 칼럼 + 시사

납북자 가족은 울고, 통일부 장관은 환하게 웃고

피납 40주년 아버지 제사 위해 방북요청, 북에 거절..


최성용 탈북연대 대표, 청와대 앞에서 노재(路祭) 예정


▲ 평양에서 생일을 맞은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 북한에 의해 납치된지 40년, 피납된 아버지 생신을 모시기 위해 금강산에 가려던 최성용 부부는 입국이 거절, 거리에서 노재를 지낼 예정이다.
南.北韓 핵심들이 평양에서 만나 민족공조를 말하며 웃음꽃을 피울때 피납 40주년을 맞아 아버지 제사를 위해 방북하려던 납북자 가족은 방북이 불허돼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월 27일 부터 3월 2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제공하는 생일상을 받고는 북측 대표와 손을 꽉 맞잡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63번째 생일을 현지에서 맞은 통일부장관 이재정은 북한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김정일화(花)’에 감격한 듯 “일생 잊지못할 기쁜 생일” 이라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대한민국 통일부장관으로서 자격미달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당시 평양회담도 노무현 정권이 그간 보여준대로 민족공조 슬로건이 휘날렸고, 남한은 인도적 지원이라는 타이틀을 갖다 붙인 대규모 지원을 김정일에 안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남북장관급 회담과 관련 지난 2일 북한에 쌀과 비료를 주면서 우리 납북자 국군포로 송환은 왜 요구하지 않느냐?고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비판했다.

송 의원은 통일부장관이 의례적으로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언급할 것이 아니라 쌀·비료지원에 대한 상응한 핵심적 아젠다로 선정, 북한에 큰목소리로 요구하라고 비판한 것이다.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 부친의 납북 40주년을 맞아 제사를 지내려던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부부는 북측으로부터 방북이 불허되자 6일 청와대 앞에서 노재(路祭) 를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ㅁ www.usinsideworld.com -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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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