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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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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2. 11:11 신문 칼럼 + 시사

이재정의 생일상, 김정일花가 웬 말?

"일생에 잊지 못할 기쁜 생일이 됐다"고 감격할 일이 아니다.
2007-03-02 10:59:16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석차 평양에 간 이재정이 ‘김정일花’로 장식된 생일상을 김정일에게서 하사받고 감격에 겨워 “일생에 잊지 못할 기쁜 생일이 됐다.”고 기뻐했다는 소식이다.

이재정이 비록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구분을 못 하고 남침전범수괴 김일성에 대한 평가를 ‘역사의 몫’으로 돌린 자이지만 대한민국 장관으로서 처신은 아니다.

김정일의 배려와 은덕을 상징하는 김정일花 생일 꽃바구니를 받고 물색없이 감격했을 이재정의 모습에서 2007년 3월 1일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알 것 같다.

이번 회담을 통해서 이재정이 얻은 것은 ‘국방위원장’ 위임에 의해서 ‘공화국 바지사장’ 김영남을 만나 “비핵화 유훈 타령, 민족중시 민족공조놀음”과 정동영에 안부전달 부탁을 받은 게 고작이다.

1997년 7월 8일 급사한 김일성이 “한반도 비핵화 유훈”을 남겼다면 이를 어기고 2006년 10월 9일 핵실험을 한 김정일은 상종 못 할 패륜아요 비핵화 유훈 운운하는 김영남은 파렴치한 사기꾼이다.

이재정이 쌀 50만 t과 비료 45만t을 3월 중 시한부로 맡긴 물건 내놓으라고 떼를 쓰듯하는 막가파들과 무슨 합의를 어떻게 하고 돌아올지 그게 불안하다.

[백승목 기자] hugep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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