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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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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5. 03:46 一石 컬럼

광화문 사옥 시절 어느 날 인사부장이 젊은 친구 한 사람을 데려와서
“오늘 부터 이 부서에 근무하게 된 김oo 차장”이라며 소개를 받았다.

나이로 보아서는 대리 級이었는데, 신상 명세서를 보니 모 지역의 현직 검사

생활을 하다가 회장한테 개인 私信으로 일하고 싶다 하여 회장이 직접 특채

하였다는 친구였다. 이 친구는 회식 자리에서 술이 약간 올랐다 하면 아래 위

할 것 없이 전부를 형사범 피의자 취급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자기가 믿는 종교에서 죄인을 다스리는 게 못 참겠기에 검사를 때려

치우고 기업체 생활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 친구와 서울 법대 동기생 둘이

같은 내 부서에 있었는데, 하나는 대리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과장이었다.

가까운 친구들끼리 서류 결재 과정을 걸쳐야 하는 게 조금은 껄끄러웠을 것으로

보였지만 잘들 지냈는데, 이 김차장은 지금도 잘 나가는 “金앤張” 법률회사와

일거리가 있는 인연으로 자주 들락이더니 離職을 그리로 하고 나서 또 몇 해

지나더니 들리는 이야기가 미국 LA로 이민을 가서 교회 선교 활동을 한다 하였다.

지금 근 이십 년 되어가니까 이젠 정착한 듯 싶다.

연예계 가수 중에서 가창력이 제일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이가 “인순이”로 생각

되지만 상복이 없이 지내온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가수생활을 꾸준히 하면서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나 賞福 없기는 “조영남”이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에서 코메디안으로 유명한 “쟈니 윤”은 국내 시절에 코메디 하겠다

한 동안을 쫓아다녔지만 “공부 더하고 오라”는 절망적인 退字에 미국에

가서 대성한 케이스이다.

연예계에는 메스콤에서 몰라주는 소위 “underground” 거물들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으나, 財福이 없는 경우가 안타까울 뿐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치과

의사 하는 젊은이가 개그 맨 시험으로 등단 하여 몇 년 지나더니 요즘엔

화면에서 볼 수가 없다.

음양오행이 안 맞는 곳에서 반짝 인기는 누렸으나 이 역시 자기 팔자에 따라

가는 것으로 보고 싶다.

貴, 厄, 權, 破, 文, 奸, 福, 驛, 孤, 刃, 藝, 壽 -이 열두 개의 星이 四柱의 生年

月日時에 맞추어 순열 조합을 이루는 것을 가지고 통계에 쌓인 것을 풀어

나가는 것이 四柱 八字라고 배운 것이 내 대학교 적의 돌팔이 지식이다.

위의 열두 개의 星은 12 支와 순서대로 맞먹는 순리인 즉, “厄, 破, 孤, 刃,”
네 개의 星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 더구나 日이나 時에 이 중
하나가 끼워 들게 되면 그 사람의 生은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경우를 당 하게

된다는 게 八字論의 기본 통계적 설명이다.

예를 들어 貴, 權, 文, 奸, 福, 藝, 壽 중에서 자기가 제일 좋은 것을 골라서 조합

하여 2세나 3세가 태어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時에 관한 한은

태어나는 새 생명의 몫이기에, 극성스러운 가족 중에는 제일 좋은 시간을

맞추어서 꺼내어 출생 시키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고 듣고 있다.

인위적으로 꺼내어 태어나는 경우에도 八字論이 적용되고 있는지는 아직 통계가

없으니 그 가족들만 알고 있을 뿐이다. 자연분만으로 귀한 時星을 가지고 태어

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상의 墓의 陰德이라고 전해진다.

2006년 09월 30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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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