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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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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4. 15:31 一石 컬럼
‘ 四柱 八字 · 六 ’


박통 시절에 최 長壽로 각료에서 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남덕우 翁이시다.
이 어른은 옛날 효자동에 있던 “국민대학”의 정치학과 출신으로 미국 오크라호마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끝내시고 국민대학에서 교수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다.

‘69년에 재무부 장관으로 출발 ‘82년의 국무총리까지 역임하신 어른으로 당시 각료 중에서 골프를 제일 잘 쳤다고 들었는데 박통과 한 팀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늘 박통 공 가까이 쳐 놓아서 제일 길게 맘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한다.


요직만을 거쳐 제일 장수한 분으로 잡음 없이 무탈하며 아직도 원로로서의 대접을 받고 계시다. 최근에는 국민대학교도 서울대학 범주 안에 들어서

훌륭한 학교이지만 ‘50년대의 국민대학은 운동장도 없는 단과 대학이었는데 내 놓으라 하는 브레인들을 제끼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핵심을 거의

도맡아 한 어른이시다.


요즈음 대학 입시생을 둔 부모들이 뭔 가를 깨달아야 하는데 지 새끼 비싼 과외만 시키면 세상 출세를 한다는 발상을 버려야 하는데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더구나 가관인 것은 요즘 젊은 부모들은 어린이가 유치원 전에 다니는 “놀이방”에서 영어를 돈 쳐 발라가며 가르치면 그게 자랑스러워 하는 시대인 모양이다.


실제로 한글도 깨우치기 전에 미국 애들한테 놀이방에서 미국 말을 배우면 그게 대단한 밑천이 되는 줄 아는 모양이나 “아니 올씨다”이다.

내 집안에 조카 둘이서 어렸을 때 일본에서 오년을 살고 서울 와서 초등

학교에 다녔을 때에 집에 가보면 “NHK” TV를 보면서 자랐는데 서울에서 일본어가 쓰여지지 않으며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거의 다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가다가 중지 곧 하면 아니 간만 못하리라” 바로 이것이다.

외국어라는 것은 누구나 자기에게 꼭 필요할 때에는 대단히 쉽게 배워지는 것이라 주장하는데, 쉬운 예로 우리나라에 와서 취업하여 있는 근로자들을 보면 다들 특정 언어학을 전공한 사람들 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우리말을

구사하고 있는 것들은 자주 TV 방송에서 볼 수가 있고,

가까운 동남아 여행을 가보면 현지 관광 안내원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그들의 말을 배우기 전에 그들이 아주 유창하게 우리 말을 해

주니까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80년대 초반 어느 신년 하례회에 끌려가서 우연히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공보처장을 히던 혜화정에 살고 계시던 오재경 선생 내외분과 한 테이블에서 초면을 했었는데,

이 냥반 말씀이, "영어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이 박사 임종을 곁에서 본 유일한 사람인데 이 냥반이 운명 세달 전 부터는 영어를 한 마디도 아니 하셨거니와 못 알아 들으셨다" 는 것이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인근 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은 사주가 없다. 여권에도 생년월일 난에 그냥 년도만 적혀 있어도 그 동네에서는 별로 흠이 아니다. 나이가 몇이냐고 물으면 그 마저도 대략이라는 말이 꼭 전치하여 대답한다. 그 대신 자기가 태어 난해에 몹시 소나기가 내렸던 해라고 자기 어른으로부터 들었다며 기억을 하는 버릇이 있다.

“알라는 위대하며 유일한 神이다” 를 철저하게 믿는 이들에게는 “IBM” 이라는 철칙이 있는데,

“Inshalla” = 모든 일이 알라 신의 뜻이다,

“Buchra” = 내일이라는 말로 급할 게 없다는 말이다.

“Maaleshi” = Never mind. 라는 뜻으로 괜찮으니 잊어 버려라는 말 대신

쓰인다.


이들에게는 사주가 없으니 팔자를 풀어 볼 방법이 없으나, 다른 통계적인 “手相”, “觀相”, “骨相”으로 풀이가 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보는데

실제로는 사주를 기본으로 하고서 보아야 정답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다.

陰陽五行 (Yin & Yang School) 說은 우리 생활에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모든 현상을 음·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을 목(木)·화(火)·토(土)·금(金)· 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이다.

좋을 “好”는 여자와 남자가 붙어 있는 表意 文字로 음양의 合이지만 떼어 놓으면 陰만 들어있는 나 홀로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늘 사사

건건 충돌을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내가 아무리 흠 있는 짓을 하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덮어주는 친구가 있다.

전자는 상극 관계이고 후자는 상생의 관계로 보면 되는데, 이 음양오행설은 한방에서도 아주 널리 쓰이고 있다. 조금은 지루하게 읽혀지는 벗들이 있겠으나 간략하게 내 짧은 지식을 다음에 나열 해보고자 한다.

팔자를 개선하여 나갈 수 있는 지혜로 본다.

2006년 10월 14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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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