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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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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1 박근혜 캠프의 윤리와 좌파의 윤리 (조갑제)
  2. 2007.02.21 2 월 21 일 (수)
  3. 2007.02.20 대법원장의 비겁한 침묵
  4. 2007.02.20 박사모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1
2007. 2. 21. 15:07 신문 칼럼 + 시사

박근혜 캠프의 윤리와 좌파의 윤리

좌파들은 路線투쟁은 열심히 하지만 상대의 개인적 非理나 약점을 갖고 물고늘어지지는 않는다.

김영삼, 김대중 두 사람은 큰 敵이 있을 때는 단결했고, 기회가 오면 서로 싸웠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불신했으나 상대방의 돈, 여자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다. 노선 투쟁을 했을 뿐이다. 서로 공격할 소재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인격을 말살하려는 식의 공격은 정치도의가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좌파들은 路線투쟁은 열심히 하지만 상대의 개인적 非理나 약점을 갖고 물고늘어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결정적 순간에는 대동단결할 수 있었다. 상대의 인간적 약점을 파고드는 공격과 公的인 노선을 둘러싼 갈등은 그 성격이 다르다.

지금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 이명박씨를 상대로 하고 있는 폭로와 공격 같은 것들을 좌파들이 내부의 경쟁자를 상대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정보가 없어서 폭로하지 않았을까?

그들은 조직의 윤리를 지킨 것이다. 제3자는 이것을 악당의 의리라고 매도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동료의 인간적 약점을 덮는 것이 조직을 위해서도,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해서도 유리하다는 계산을 했을 것이다.

박근혜씨측의 네가티브 캠페인이 이명박씨에게 큰 상처를 줄 수는 있으나 자신의 인기를 올리거나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폭로에 대해서는 속시원해 하지만 폭로자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전 대통령 레이건은 헐리우드 배우 협회장으로서 영화계로 침투한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했던 이다. 그는 미국 의회의 청문회장에 불려나가 자신이 알고 있는 공산주의자들의 명단을 대라는 요구를 거절했다.

만약 그가 實名 고발을 했더라면 그는 반공주의자로서는 평가를 받았겠지만 대통령이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캠프의 계산은 무엇인가? 이명박씨가 권영길씨나 손학규씨, 또는 정동영, 김근태씨보다도 대통령이 되어선 안될 부적격자로 보는가?

못 먹는 밥에 재를 뿌리겠다는 동반자살적 충동은 인간이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성숙된 사람과 책임이 큰 사람은 이를 억제할 뿐이다. 박근혜 진영에서 불을 붙인 내부갈등은 한나라당, 대한민국 수호세력, 그리고 대한민국까지도 분열시키고 불태울지 모른다.

2002년 이때쯤 박근혜씨는 이회창씨를 비난하고 탈당하여 김정일을 만나러 갔던 적이 있다. 이것이 여론을 악화시켜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아서인지 朴 의원은 연말에 다시 한나라당에 복귀했었다.

5년이 흐른 지금 朴씨 캠프가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서 그 생각이 자꾸 난다. 머지 않아 박근혜씨에 대한 의혹과 폭로도 제기될 것이다. 각오는 되어 있겠지만 인간은 항상 자신의 흠을 작게 본다.

친북좌파를 종식시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려는 사람들이 좌파보다도 못한 행동윤리를 가져선 안된다. 대동단결, 백의종군, 分進合擊이 우파 자유진영의 행동윤리가 되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같은 당내의 경쟁자를 김대중, 노무현, 김정일보다 더 미워하는 이에겐 역사적 大任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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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 쿠먼
2007. 2. 20. 11:14 신문 칼럼 + 시사
이용훈 대법원장의 비겁한 침묵

역사는 그를 친북좌익세력의 國憲문란행위에 대해서 침묵

함으로써 사법제도를 파괴한 共犯者가 되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趙甲濟
국무총리 산하의 정부기관인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민보상위)는 김일성 김정일을 추종하면서 폭력적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체제를 뒤엎는 활동을 했다가 유죄확정판결을 받은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민주운동가로 인정하고, 이들을 기리며 國庫로 보상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언론과 애국단체에서 여러 번 이 사실을 폭로해도 이들은 反국가적 행패를 강행하고 있다. 이들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활동을 한 단체들중에는 북한정권의 對南혁명 노선을 추종해온 反국가단체와 利敵단체들이 많다.
폭력혁명 용 자금조달을 위해서 강도상해를 저지르고 예비군의 카빈총을 확보한 행위, 그렇게 하여 主犯이 사형집행된 조직에 대해서도 민주운동을 했다고 인정해주는 판이다.

정부기관에 의한 이런 활동은 세 가지 성격을 갖는다.

첫째는 이 정부가 공산혁명정부가 할 일을 하고 있으므로 정권의 반역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둘째는 정부 기관이 앞장서서 자유민주적 국가이념을 공산혁명 이념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는 공산혁명이 성공한 뒤에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이 살아 있음에도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 자들이 좌파정권의 등장을 공산혁명의 성공으로 간주하고 대담하게 권력남용에 의한 國憲문란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뜻이다.

셋째, 이는 司法제도를 무력화시키는, 法治와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다. 대법원은 유죄를 선고하여 사형 등 重刑의 판결을 내렸는데 정부의 위원회는 이 판결을 뒤집고 민주유공자로 표창하고 잘했다고 돈까지 주어 격려한다. 이는 국가반역행위를 정부가 응원하는 정신분열적 自害행위이다.

정부에 의한 國憲문란 행위를 저지할 책임을 진 사람과 조직이 대법원이고 헌법재판소이다. 대법원의 판결을 이렇게 뒤집는 것을 보고도 이용훈 대법원장은 침묵하고 있다. 惡談엔 용감한 사람이 정작 자신이 지켜야 할 조직의 이익과 國益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다.
역사는 그를 친북좌익세력의 國憲문란행위에 대해서 침묵함으로써 사법제도를 파괴한 共犯者가 되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posted by 조 쿠먼
2007. 2. 20. 11:10 신문 칼럼 + 시사

´박사모´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12월의 본선이지 경선이 아니다
2007-02-20 10:04:12

´박사모´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본선이지 경선이 아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가 전하는 ´박사모´들의 이메일을 통한 ´총동원령´ 운운의 기사를 보고 정말로 이래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퉁겨져 나온 소위 ´검증론´이 일단 형식논리의 차원에서는 일면의 타당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지난 2002년 대선 때 김대업의 소위 ´병풍´에 화상을 입었던 국민들의 입장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이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 그 논리라면 말이다. 그러나, 지금 한나라당 안에서 ´박사모´들이 벌이고 있는 ´검증론´은 그것과는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지 않다.

2002년에 있었던 김대업의 ´병풍´ 파동이 우리에게 남겨준 값비싼 교훈이 있었다. 그것은 김대업이 들고 나왔던 거짓 주장의 진위 여부를 밝히는 데 정력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국민이라면 김대업과 같은 사기꾼이 들고 나오는 엉뚱한 거짓 주장에 현혹되어서 귀중하기 짝이 없는 각자의 한 표를 엉뚱한 후보에게 찍는 과오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2002년에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하지 못하고 김대업의 사기에 놀아난 결과로 우리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이끄는 ´좌파´ 정권이 나라를 갈기갈기 헝클어 놓는 것을 보면서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이다.

지금 12월의 제17대 대선은 본선이 중요하지 경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본선에서 기필코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좌파´ 정권 세력의 ´좌파´ 정권 재창출 기도를 저지, 분쇄하는 것이다. 경선은 오직 그러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 오는 데 보다 유리한 후보를 가려내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경선 과정에서 어느 후보도 부당하게 상처를 입지 말아야 하고 또 경선이 끝난 뒤 승자는 패자을 껴 안고 또 패자는 승자편으로 닥아가서 서로 협력하여 본선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경선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선 과정에서 필요한 만큼의 ´검증´을 위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정신이 나가지 않은 한나라당 당원이라면, 그리고 희망컨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명예로운 ´승리´를 안겨 주는데 관심이 있는 건전한 사고의 ´박사모´ 회원들이라면

우선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하여 누가 그 ´의혹´을 제기하느냐를 보고 1차적으로 판단하는 최소한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제기된 ´의혹´은 ´인민재판´의 방법이 아니라 당의 공식적인 ´검증 기관´에서 그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해야 마땅하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가 전하는 ´박사모´들의 이메일을 통한 ´총동원령´은 그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것 같다. 이 ´총동원령´은 아직 실체가 공정한 방법으로 규명되지 않은 ´의혹´을 가지고 상대편 후보에게 결정적 상처를 입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누가 이 같은 일을 꾸미는 ´박사모´의 지도자들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그들은 과연 그 같은 왜곡된 ´검증´ 공세로 그들이 바라는 것이 극적인 역전극이라면 그러한 역전극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그들이 지금 전개하는 왜곡된 ´검증´ 공세가 그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는 상처를 입히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만약 이 같은 왜곡된 ´검증´ 공세를 통해서 그들이 바라는 후보를 승자로 만들었을 때 과연 그 결과가 12월 본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가져 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한번 강조해야 하겠다. 문제는 12월의 본선이지 경선이 아니다. 지금 모든 역조건에도 불구하고 ´좌파´ 정권의 재창출의 미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좌파´ 세력에서는 심지어 남북의 ´좌파´ 세력들의 야합을 통해 ´반 한나라당/반 보수세력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한나라당의 승리를 저지하려는 예상을 허용하지 않는 가진 음모와 술수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 일환으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의 드라마가 전개되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지금 각축하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군 인사들이 정도를 일탈하는 경선 과열로 서로 루비콘 강을 건느는 감정의 골짜기로 치달았을 때 과연 거기서 살아남는 후보가 12월 대선에서 국민이 지금 갈구해 마지 않는 승리를 이룩해 낼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박사모´의 맹성을 바란다. 일단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검증´ 문제는 당의 공식 기구에 일임하는 것이 옳다. 거듭 ´박사모´에게 이성을 호소한다. [끝]

[이동복 전 명지대 교수] http://www.dblee2000.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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