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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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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石 컬럼'에 해당되는 글 49

  1. 2008.02.05 四柱 八字 · 三
  2. 2008.02.04 ‘ 四柱 八字 · 二 ’
  3. 2008.02.03 四柱 八字 - 1
  4. 2008.01.27 一石 · 칼럼 - 6
2008. 2. 5. 03:46 一石 컬럼

광화문 사옥 시절 어느 날 인사부장이 젊은 친구 한 사람을 데려와서
“오늘 부터 이 부서에 근무하게 된 김oo 차장”이라며 소개를 받았다.

나이로 보아서는 대리 級이었는데, 신상 명세서를 보니 모 지역의 현직 검사

생활을 하다가 회장한테 개인 私信으로 일하고 싶다 하여 회장이 직접 특채

하였다는 친구였다. 이 친구는 회식 자리에서 술이 약간 올랐다 하면 아래 위

할 것 없이 전부를 형사범 피의자 취급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자기가 믿는 종교에서 죄인을 다스리는 게 못 참겠기에 검사를 때려

치우고 기업체 생활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 친구와 서울 법대 동기생 둘이

같은 내 부서에 있었는데, 하나는 대리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과장이었다.

가까운 친구들끼리 서류 결재 과정을 걸쳐야 하는 게 조금은 껄끄러웠을 것으로

보였지만 잘들 지냈는데, 이 김차장은 지금도 잘 나가는 “金앤張” 법률회사와

일거리가 있는 인연으로 자주 들락이더니 離職을 그리로 하고 나서 또 몇 해

지나더니 들리는 이야기가 미국 LA로 이민을 가서 교회 선교 활동을 한다 하였다.

지금 근 이십 년 되어가니까 이젠 정착한 듯 싶다.

연예계 가수 중에서 가창력이 제일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이가 “인순이”로 생각

되지만 상복이 없이 지내온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가수생활을 꾸준히 하면서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나 賞福 없기는 “조영남”이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에서 코메디안으로 유명한 “쟈니 윤”은 국내 시절에 코메디 하겠다

한 동안을 쫓아다녔지만 “공부 더하고 오라”는 절망적인 退字에 미국에

가서 대성한 케이스이다.

연예계에는 메스콤에서 몰라주는 소위 “underground” 거물들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으나, 財福이 없는 경우가 안타까울 뿐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치과

의사 하는 젊은이가 개그 맨 시험으로 등단 하여 몇 년 지나더니 요즘엔

화면에서 볼 수가 없다.

음양오행이 안 맞는 곳에서 반짝 인기는 누렸으나 이 역시 자기 팔자에 따라

가는 것으로 보고 싶다.

貴, 厄, 權, 破, 文, 奸, 福, 驛, 孤, 刃, 藝, 壽 -이 열두 개의 星이 四柱의 生年

月日時에 맞추어 순열 조합을 이루는 것을 가지고 통계에 쌓인 것을 풀어

나가는 것이 四柱 八字라고 배운 것이 내 대학교 적의 돌팔이 지식이다.

위의 열두 개의 星은 12 支와 순서대로 맞먹는 순리인 즉, “厄, 破, 孤, 刃,”
네 개의 星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 더구나 日이나 時에 이 중
하나가 끼워 들게 되면 그 사람의 生은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경우를 당 하게

된다는 게 八字論의 기본 통계적 설명이다.

예를 들어 貴, 權, 文, 奸, 福, 藝, 壽 중에서 자기가 제일 좋은 것을 골라서 조합

하여 2세나 3세가 태어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時에 관한 한은

태어나는 새 생명의 몫이기에, 극성스러운 가족 중에는 제일 좋은 시간을

맞추어서 꺼내어 출생 시키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고 듣고 있다.

인위적으로 꺼내어 태어나는 경우에도 八字論이 적용되고 있는지는 아직 통계가

없으니 그 가족들만 알고 있을 뿐이다. 자연분만으로 귀한 時星을 가지고 태어

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상의 墓의 陰德이라고 전해진다.

2006년 09월 30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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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4. 03:55 一石 컬럼
‘ 四柱 八字 · 二 ’


내가 잘 아는 집안의 종손으로 잘 사는 어른이 한 분 계신데, 이 분이 어려서부터 대단히 명석하여 온 집안의 총애를 받고 자라 6.25 동란 피난중에 서울 법대를 졸업하였다.

집안에서 종중 어른들이 종손이 군인 가면 절대로 아니 된다 하여 수단을

부려 군 복무는 면하였으나 수족이 멀쩡한데 군대를 안 갔으니 어디 가서

평생 월급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이제 팔순을 바라보고 있다. 제 손으로

일이라곤 손톱의 때 만큼도 아니 하여도 잘 사는 사주 팔자인 게다.

종중 재산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잘 산다고는 하겠으나, 그의 이종사촌은

같은 또래이면서 군인을 조금 늦추어 가려는 심산으로 전쟁 통에 육사를

들어갔고 졸업 할 즈음에는 휴전이 되었고, 그 후로 군인을 직업으로 열심이 살다 보니 중장까지 올라 예편하고서는 몇 개의 나라 대사까지 지낸 분이

있다.

孔子는 자기 命을 모르는 자는 군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나 같은 卒人이 운명, 숙명, 천명을 논하면 떠드는 꼴이 되겠기에 차치하고 내가 그 동안에 만나 왔고 배워 왔던 이들에 관하여 전개 하고자 한다.

지금을 잘 모르겠으나 왕년에 법과 쪽의 교수들 중에는 지금 우리들이 부모입장에서 선호하는 공부에는 끝내 주는 이들이 상당수 있었으나 이들 역시 자신들의 팔자에는 대통령 팔자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박통 시절에 장관을 지낸 故 權五炳 교수는 첫 시간에 “대통령을 시험으로 뽑는다면 내가 된다는 와세다대 법학부 출신으로 일본 고등문관 시험 사법과에 합격한 분이었고 또 한 분은 동경제대 법학부 출신의 전원배 법 철학 교수 - 이 양반도 대통령을 시험으로 가리자는 분이었고, 헌법의 朴一慶 교수는 시험으로 가리자는 말은 아니 하셨으나 위 두 분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삶의 철학을 종종 강조 하신 분이었다.

보성의 天才라 불리웠던 우리 선배 중에 45회의 송영수 선배나 49회의 故 고수길 선배는 전체 수석 졸업에 서울 법대 출신이나 사법 시험하고는 인연이 없었던 분들이다. 왕년의 京畿고와 경성제대 법학부 출신의 천재 兪鎭午 박사도 考試하고는 멀었었다.

宿命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경우에도 人力으로 바꿀 수 없는 생의 행로이며, 運命은 그것 자체로서는 인간의 삶을 이끌고 지배

하지만 인간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그 과정에서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 숙명의 연장선이자 실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라고 하면 정답에 비슷하지 않을 가 생각된다.

서정범 교수가 우리나라 무속인 3천여 명을 만나고 쓴 “巫女別曲” 여섯 권을 읽어보면 巫俗人들의 사주 팔자는 아무도 말릴 수 없는 逆境을 거쳐서

무인이 된다고 정설처럼 읽혀진다. 사주팔자에 따라 巫病에 걸리면 洋方이던 漢方이던 간에 백약이 무효이고 꼭 내림 굿이라는 걸 통하여 快病이 되는 것으로 쓰여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조선 시대의 왕들은 중전과의 합방은 정해주는

날에만 거행 되었다는 점이고, 또한 반상 家에서도 본당과의 합방에는 가리는 게 많았다는 점인데, 이는 태어 날 후손의 사주 팔자를 중하게 여겼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다.


2006년 09월 27일 0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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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3. 03:13 一石 컬럼

사주는 생. 년. 월. 일. 시를 네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고 팔자라 함은 사주의

간지(干支)가 되는 여덟 개를 가지고 사람의 평생을 통계적으로 풀어보는 하나의

통계 풀이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미신 같은 소리를 하는데 의학에서 통계에 근거를 두고 이것 저것 처방

하는 거는 환자를 모르모트 취급을 해도 돈 가져다 주면서 과학이라 주장하고 “四柱

八字”는 마치 무당에게서 굿거리 하는 것쯤으로 치부하는 거는 온당치 못한 일이다.

요즈음 빨갱이들이 전교조에 모여서 온 국민 평준화 + 북괴 찬양으로 고함을 치고

천만 분의 일도 가능성 없는 걸 가지고 우매한 백성들을 홀리고 있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

사주 팔자가 다른 국민을 뭔 재주로 평등 같은 소리로 외쳐 대는지 한국의 정신과

학계에서는 뭘 하고 있는지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왕년에 볼쉐비키부터 시작하여

막판에 죽은 김일성이가 평생 이밥에 고기국 멕여 주겠다고 어느 해 신년사에서

떠들어 본 걸,

지금은 그 아들이 해 낸다고 온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어 있지만 이 또한 김정일이의

사주팔자가 그 꼴 하다가 끝나게 되어 있는 것을 가지고 뭘 모르는 아해들이 하는

넋 나간 짓들의 연속일 뿐이다.

평양 가서 사회주의의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던 박헌영 외에 수많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애달픈 팔자를 가진 이들이 단칼에 숙청되어 사라진 史實들이 이를 증명하여

왔던 것인데, 불쌍한 빨갱이 열성 분자들은 이를 모르고 겁 없이 날 뛰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사원 시절 Guam 사업소에서 일 할 때에 기능공 한 사람을 임직으로 추천하여

같이 일 한 분이 있었는데, 이 냥반이 경기 53회에 연대 출신인데 용케도 쎄라믹

타일공으로 취업 와서 일하고 있었다.

그의 동기는 내 사원 시절에 같은 회사의 전무 ? 다행히 좋은 학교 출신이라 영어를

곧잘 하는 탓에 기능공 중에서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57년도에 경기

졸업에 연대꺼정 탈 없이 잘 댕겼으니 그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뿌듯하였겠었냐 만

지 아들 사주팔자는 전혀 개의치 않고 학벌 좋으면 사회 생활도 상급으로 효자 노릇

할 것으로 철석같이 믿었다가 발등 찍힌 것에 비유하면 어떨까 한다.

요즈음 세태에 메스콤에서 잘 나가는 이쓔중에 하나가 강남 학원들과 그 비용들을

가지고 대단한 것처럼 나발을 불고 있는데, 이는 마치 비싼 학원에서 공부하여 좋은

학교 들어가면 인생의 최고 보험 드는 것처럼 여과 없이 주장 하는 듯한 주장에

가까운 내용이 너무 많이 있다.

지 새끼 사주 팔자도 모르는 무지한 애미 애비들이 어려서부터 이것 저것 다 시켜서

세상에 잘난 애 만들겠다고 설치고 살다 보니 이제는 그 새끼 대학교 수강 신청까지

수발 들어주고 산다는 뉴스도 있었다.

고기 잡는 방법을 필요로 하는 애들에게 엉뚱한 걸로 만족을 얻으려는 헛된 짓거리

일 뿐이다.

어데 가서 점쟁이한테 점 보라는 얘기가 아니고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가 “적자생존”

이어 왔는데 빨갱이들은 교육 평준화가 목표고 양극화 운운하며, 돈 많은 이들이

이제는 그 꼴 뵈기 싫어서 해외에 유학 보낸 자녀들이 10만 명이 넘었다는 소식이고

잘 들 하고있는 짓들이다 (!)

적자생존 하는 자들끼리 지 팔자에 맞게 사는 게 순리라고 본다.

2006년 09월 22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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