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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쿠먼
좋은 것만 찾아 다니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일상 생활을 긍정적인 사고로 접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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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28. 07:46 신문 칼럼 + 시사
posted by 조 쿠먼
2007. 2. 27. 13:09 신문 칼럼 + 시사
나홀로 女유학생 미혼모 급증, 충격 리포트
유학 보내기前 충분히 교육, 지속적 관심이 중요… 전문가들 조언

(손충무의 뉴스초점)

(워싱턴.로스앤젤레스) 미국에 혼자 유학하고 있는 한국 여학생들 가운데 미혼모가 점점 증가, 사회 문제로 번지는 양상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욕,시카코,워싱턴 지역 등 코리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혼모 상담소, 여성보호·생명의 전화, 여성인권 연구원 등에서 일하는 여성문제 전문가들이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이민사회에도 미혼모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미혼모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한국에서 혼자 유학 온 여학생들이며 임신사례도 10-20대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0년대 20-30대 초반 여성들이 미혼모였던 것에 비해 최근 연령이 자꾸 낮아지고 있다고 이 자료는 밝히고 있다.

상담소 등 여성을 돕는 소시얼워커들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인들이 많이 밀집해 사는 대도시에 미혼모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연령층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18- 23세)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 미혼모 사례 여성들 가운데 50%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 온 여성들로 나타나 10대 여학생의 나홀로 유학은 위험하다고 설명, 유학생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점등을 알려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미혼모들을 돕고 있는 A 여사 (Ph.d)는 “미혼모 상담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물론 이민자들이 증가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유학생들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면서 “혼자 유학 온 여학생들이 많지 않았던 90년대에는 미혼모들의 나이가 23-30세 초반이었으나 지금은 18-23세로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에서 ‘생명의 핫라인’ 전화 상담을 받고 있는 P여자 목사는 “인터넷이나 주간지를 보면 SEX에 대한 지식과 피임에 관한 정보가 널려있는데도 자신이 임신한 사실조차 모른다”면서 “딸을 가진 어머니들은 성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여학생 혼자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은 임신에 대해 철저히 알려주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서 교육 컨설팅을 하는 K박사는 얼마 전 기자와 만나 이런 이야기를 했다. “미국 학교에는 화장실에 피임약과 콘돔을 파는 시설이 있다”면서 “미국 여학생들 어머니는 딸의 핸드백이나 책가방 속에 피임약과 콤돈을 넣어주며 가능한 Sex를 피하도록 당부하나 부득이한 경우 남성에게 콤돈을 사용하도록 하고 피임약을 먹도록 교육시킨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한국 가정과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性과 관련된 말을 하는 것을 꺼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에서 혼자 유학 온 여학생들은 보수적인 한국에서 살다가 갑자기 개방된 미국 생활에 순간 휩쓸리며 남학생들의 충동적인 행동에 넘어가 임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미국 남학생들의 경우 부모들은 여학생들과 접촉하는 것을 대부분 묵인, 다만 “여자에게 임신은 시키지 말라”고 강조하는데 그런 미국 부모들의 당부 덕에 임신율은 낮아진다고 한다.

한국에서 자녀 혼자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은 수시로 전화와 편지로 대화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주의를 시키는 것이 미혼모 사고를 막는 방법이다.

한편 취재에 응한 전문가들은 “한국 어머니들은 딸이 임신해 아이를 가지면 먼저 중절수술부터 생각하는데 미국에서는 중절수술이 금지되어 있다”면서 “또 딸이 출산하면 딸과 상의도 없이 입양기관에 보내는 부모도 있는데 그런 행동은 딸 아이에게 영원히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며 “딸이 스스로 결정할 때 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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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 26. 13:04 신문 칼럼 + 시사
李會昌의 남은 기회

한나라당 후보들이 泥田鬪狗로 공멸할 때 보수층에 의해서

핀치 히터나 구원투수로 기용될지도.

趙甲濟
朴槿惠씨측의 李明博씨에 대한 공세가 기폭제가 되어 두 유력 후보의 泥田鬪狗로 발전하면 두 사람의 약점들이 다 터져나와 共滅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에도 泥田鬪狗라는 뜻의 ‘dog fight in mud'이란 말이 있다. “개들이 진흙탕에서 싸울 때는 누가 희고 누가 검은지 알 수가 없게 된다”는 俗談도 있다.

싸움의 룰을 사회적으로 확립하지 못한 한국인은 일단 싸움을 시작하면 泥田鬪狗로 달려가서 수습이 불가능해지고 모두가 敗者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사태가 올 때 대책이 있는가? 한나라당이 조정능력을 상실하여 후보들간의 泥田鬪狗에 의한 共滅을 막을 수 없다면 보수적 유권자들은 핀치 히터나 구원투수감을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 그런 후보로서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인물이 李會昌씨이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 직전에 가서도 한나라당 후보들이 共滅상태에 빠지고 한나라당의 분열이 치유가 불가능해질 때는 더 이상의 검증이 필요 없는 李會昌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좌파 후보와 대결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를 쓰는 好事家들도 있다. 李會昌씨는 최근의 강연을 통해서 改憲반대, 6·15선언 등 햇볕정책 반대, 한국의 핵무장 등 李明博, 朴槿惠씨보다도 더 확실한 안보관을 피력하고 있다.

그가 총재로 있을 때는 한나라당이 지금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김대중의 對北굴종정책을 견제했던 것도 사실이다. 李會昌씨가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發想을 하는 이들도 있으나, 李 전 총재의 출마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상황의 부름에 따르는 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즉, 올해 11월까지 李會昌씨는 초연한 입장을 견지하다가 한나라당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그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부름에 응하여 출마하는 것이다. 즉 국가에 의하여 쓰여지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大統領職은 하늘이 내는 자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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